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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7-5 역전승에도… 정수성 코치, 왜 그라운드서 고통 몸부림?

김진혁 기자

2026년 4월 25일, 잠실을 뜨겁게 달군 LG 트윈스의 7-5 극적인 역전승의 환호 뒤편에는, 그라운드에서 고통에 몸부림치는 베테랑 주루 코치 정수성의 쓸쓸한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다. 어제, 9회초 1사 만루에서 벌어진 '오스틴 밀치기 아웃' 논란의 상흔이 그의 오늘을 지배하는 것일까?

이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2026 KBO리그 시즌 두 번째 맞대결. LG는 7-5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전날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듯했다. 그러나 승리의 기쁨 속에서도 3루 주루 코치 정수성은 경기 도중 그라운드에서 눈에 띄게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정 코치의 고통은 단순한 신체적 문제가 아닌, 하루 전인 4월 24일 발생한 충격적인 논란 플레이의 직접적인 후유증으로 풀이된다. 당시 LG와 두산의 경기 9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LG 문보경 선수의 적시타가 터지자 3루 베이스를 밟고 홈으로 향하던 오스틴 선수를 3루 주루 코치 정수성이 미는 동작이 나왔다. 이 플레이는 결국 오스틴의 아웃으로 이어지며 팀의 득점 기회를 날렸고, 정수성 코치에게는 헤아릴 수 없는 심적 부담을 안겼을 것으로 추정된다.

극적인 역전승에도 불구하고 그라운드에서 고통에 몸부림치는 정수성 코치의 모습은, 한순간의 판단 착오가 프로에게 얼마나 큰 무게감으로 다가오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이는 단순히 팀의 패배를 넘어, 자신의 판단으로 인해 팀에 손실을 입혔다는 깊은 자책감과 책임감에서 비롯된 고통으로 해석된다. 그의 고통스러운 표정은 승리의 환호 속에서도 더욱 대비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정수성 코치가 겪는 이 고통의 정확한 원인과 전날 논란 플레이와의 연관성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 더욱 집중될 전망이다. 이는 LG 트윈스의 남은 시즌 분위기와 정수성 코치의 향후 지도 활동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그의 고통은 어떻게 해소될 것이며, 이번 사태가 LG 트윈스의 2026 KBO리그 시즌 운영에 어떤 예상치 못한 파장을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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