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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재입성 겨냥한 고우석 배지환 마이너리그 트리플A서 동반 무력시위

재경 외신부 기자
빅리그 재입성 겨냥한 고우석 배지환 마이너리그 트리플A서 동반 무력시위
©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고우석과 배지환이 트리플A 무대에서 나란히 두각을 나타내며 빅리그 콜업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고우석은 2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안정적인 구위를 과시했으며, 배지환은 시즌 10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다.

고우석은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 무대에서 압도적인 구위를 선보이며 메이저리그 마운드 복귀를 향한 강한 의지를 실력으로 입증하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털리도 머드헨즈 소속의 고우석은 13일 오마하 스톰체이서스와의 경기에서 2이닝 동안 탈삼진 3개를 곁들이며 무실점 투구를 기록하다. 이는 지난 9일 트리플A 승격 이후 보여준 두 번째 연속 무실점 경기로, 팀 내 불펜 자원으로서의 경쟁력을 확실히 각인시킨 결과로 풀이되다.

블룸버그 통신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최근 메이저리그 하부 리그에서 활동하는 아시아권 불펜 투수들의 효율성이 시장 가치를 상회하고 있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고우석은 이날 18대 1로 크게 앞선 8회말 등판하여 두 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내는 등 완벽한 구위를 뽐내다. 9회말 우전 안타 하나를 허용했으나 후속 타자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경기를 매듭짓는 위기관리 능력까지 보여주다.

현재 고우석의 마이너리그 시즌 성적은 12경기 등판 기준 1패 2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1.80으로 매우 견고한 지표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피안타율 0.118과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0.80은 그가 현재 마이너리그 수준을 넘어섰음을 시사하는 핵심 지표로 분석되다. 원소속팀인 LG 트윈스의 복귀 제안을 거절하고 미국 잔류를 선택한 그의 배수진이 성적으로 직결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로이터 보도에 의하면 빅리그 구단들은 시즌 중반 불펜 과부하를 해결하기 위해 트리플A에서 검증된 자원을 즉시 전력감으로 검토하는 경향이 짙다. 고우석이 보여주는 낮은 피안타율과 탈삼진 능력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수뇌부의 콜업 결정을 앞당길 수 있는 강력한 근거가 되다. 시장 질서 측면에서도 저비용 고효율의 불펜 자원을 확보하는 것은 구단 경영의 핵심 전략 중 하나로 꼽히다.

뉴욕 메츠 산하 시러큐스 메츠에서 활약 중인 배지환 역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빅리그 재입성을 위한 타격 예열을 마친 상태다. 배지환은 같은 날 스크랜턴 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7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하다. 비록 4개의 삼진을 당하며 선구안에서 아쉬움을 보였으나, 연장 13회초 결정적인 안타를 때려내며 시즌 10번째 멀티히트를 완성하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87를 유지하며 기복 없는 타격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다. 108타수 31안타라는 누적 성적은 그가 팀 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수치다. 전문가들은 "배지환의 빠른 발과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은 메이저리그 로스터 확장 시기에 가장 매력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분석하다.

일각에서는 배지환이 한 경기에서 4개의 삼진을 기록한 점을 들어 투수와의 수 싸움에서 보완이 필요하다는 비판적 시각을 제기하기도 하다. 마이너리그의 투구 수준이 메이저리그에 비해 낮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삼진율을 보이는 것은 빅리그 투수들의 변구구 대응에 취약점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신뢰도 확보를 위해서는 장타 생산보다는 컨택트 능력의 정교함을 더욱 다듬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우석과 배지환의 현재 행보는 대한민국 야구 자산의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기업 성장 논리와 마찬가지로 선수 개인의 가치가 시장에서 최고조에 달했을 때 콜업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현재의 지표 관리는 필수적이다. 향후 한 달간의 성적이 이들의 2026 시즌 최종 무대를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되다.

메이저리그 전문가들은 두 선수가 현재의 페이스를 유지할 경우 부상 선수 발생 시 1순위 대체 자원으로 고려될 가능성이 크다고 입을 모으다. 특히 고우석의 경우 평균자책점 1점대 진입과 함께 구속의 일관성이 확보되었다는 점에서 현지 스카우트들의 긍정적인 리포트가 이어지고 있다. 배지환 또한 출루율을 보강한다면 뉴욕 메츠의 하위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을 자원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결국 이들의 빅리그 복귀는 개인의 영광을 넘어 한국 야구의 저변을 세계 시장에 다시금 각인시키는 국익 중심의 성과로 이어질 것이다. 마이너리그라는 고된 과정을 견뎌내고 있는 두 선수의 투혼이 실제 메이저리그 마운드와 타석에서 결실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되다. 시장의 냉혹한 평가 속에서도 실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나가는 과정은 스포츠 저널리즘이 지향해야 할 진정한 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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