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제9회 지방선거 서울시 교육감 정근식 당선 확실, 교육 행정 연속성 및 정책 안정성 강화 전망

음영태 기자
제9회 지방선거 서울시 교육감 정근식 당선 확실, 교육 행정 연속성 및 정책 안정성 강화 전망
©연합뉴스

 

정근식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되며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정 후보는 지상파 방송사의 출구조사 결과 발표 직후 지지자들과 환호하며 당선 가시권 진입을 공식화했다. 이번 결과는 향후 4년간 서울 지역 공교육의 기틀을 다지고 교육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결정적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근식 후보의 서울시 교육감 당선 확실 소식은 서울 교육 지형의 안정과 정책적 연속성을 상징하는 결과로 풀이된다. 선거 당일인 2026년 6월 3일 저녁,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정 후보의 선거 사무실은 개표 초반부터 고조된 긴장감이 당선 확실 보도와 함께 열광적인 환호로 변했다. 정 후보는 지지자들과 함께 투표 출구조사 방송을 시청하며 승리의 기쁨을 나누었으며, 이는 사실상 차기 교육 수장으로서의 행보를 예고하는 장면이었다.

이번 선거 결과는 수도 서울의 교육 행정을 책임질 적임자로 정 후보의 정책적 비전을 선택한 유권자들의 표심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시 교육감은 약 80만 명에 달하는 초·중·고교생의 학습 환경과 연간 수조 원에 이르는 교육 예산을 집행하는 막중한 권한을 가진다. 정 후보의 당선 확실은 그간 추진되어 온 공교육 강화 기조와 교육 복지 확대 정책이 시민들로부터 재신임을 얻었음을 의미한다.

교육계 전문가들은 정 후보의 승리 요인으로 교육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전문성을 꼽았다. 한 교육 정책 전문가는 "서울 교육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급변하는 미래 교육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유권자들에게 전달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정 후보는 선거 과정에서 기초 학력 증진과 교육 격차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중도 및 진보 성향 유권자들의 폭넓은 지지를 끌어낸 바 있다.

정 후보가 이끌게 될 서울 교육의 향후 4년은 학령인구 감소와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과제와 직면하게 된다. 서울 시내 학교들의 통폐합 문제와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 도입 등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어떻게 연착륙시킬지가 정 후보의 행정력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특히 교권 보호와 학생 인권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법적·제도적 보완 장치를 마련하는 일도 시급한 현안으로 거론된다.

다만 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교육적 가치관의 대립과 진영 간 갈등을 봉합하는 것은 정 후보가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다. 보수 성향의 교육계 일각에서는 특정 교육 기조의 고착화가 학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강력한 견제 의사를 밝히고 있다. 전체 유권자의 절반 가까운 이들이 다른 선택을 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정 후보는 반대 진영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통합적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필요가 있다.

교육 자치의 본질을 살려 중앙 정부와의 원만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 또한 정 후보의 주요 과업 중 하나다. 교육부의 국가 교육 정책과 서울시 교육청의 지역 특화 정책이 충돌할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정 후보는 당선 확실 소감 대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검토하며 차분하게 당선 확정 순간을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번 선거는 서울 교육의 미래를 설계할 책임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에 대한 시민들의 준엄한 답변이었다. 정 후보의 당선 확실로 인해 서울 교육은 급격한 방향 전환보다는 기존의 혁신 기조를 바탕으로 한 내실 다지기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교육 행정이 구현될지 향후 정 후보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9회#지방선거#서울시#교육감#정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