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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힙 허세'에 「그래서요?」 120만 쩜, '좋아함' 가치 역설

약 120만 팔로워를 거느린 인기 크리에이터 '쩜'(본명 신시연)이 신간 에세이 '저 재밌는 거 혼자 아는 사람 아닙니다'를 통해 젊은 세대의 '텍스트힙' 트렌드를 향한 '허세' 비판에 정면으로 맞서며, '좋아하는 마음'의 진정한 가치를 역설하고 나섰다.

2026년 6월 9일,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주요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약 120만 명의 팔로워 및 구독자를 보유한 '쩜'은 새로운 에세이를 선보였다. 이 책은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텍스트힙'(Text Hip) 트렌드를 '허세'나 '허영심의 산물'로 치부하는 사회적 시선에 대해 날카로운 반문을 던진다.

'쩜'은 에세이에서 「텍스트힙은 허세라고요. 허영심의 산물이라고요.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그래서요?'라는 생각이 먼저 떠오릅니다. 그렇게 해서 책을 한 권이라도 더 사고, 한 페이지라도 더 넘긴다면 그걸로 충분히 의미가 생기지 않나요.」라고 꼬집으며, 남의 시선에 갇히지 말고 좋아하는 것에 대한 '검열' 없이 마음껏 즐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288쪽 분량의 이 에세이는 오리지널스 출판을 통해 독자들을 만난다.

책은 저자 자신의 취향을 책과 독서라는 매개체를 통해 유쾌하게 풀어낸다. '쩜'은 좋아하는 것에 꾸준히 시간을 쓰면 취향은 일부러 키우지 않아도 저절로 자라나며, 이를 통해 진정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는 통찰을 나눈다. 즉, 사소해 보이는 '좋아함' 하나하나가 결국 자신을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곳으로 이끄는 지도가 된다는 메시지다.

'텍스트힙 허세'에 「그래서요?」 120만 쩜, '좋아함' 가치 역설
[사진=연합뉴스]

독서의 본질에 대한 탐색 또한 책의 주요 내용이다. '쩜'은 책을 좋아하는 이들은 물론, 독서에 아직 익숙지 않은 이들 모두에게 흥미로울 질문과 대답을 제시하며 독서의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 그는 책이 단순히 지식 습득의 도구를 넘어, 자아를 탐색하고 성찰하는 중요한 과정임을 역설한다.

「그 사소하고 쓸모없어 보이는 '좋아함'이 겹겹이 쌓여, 결국 우리를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곳으로 안내하는 유일한 지도가 될 것이라고요.」 '쩜'의 이 말은 '좋아함'에 대한 사회의 편견과 개인의 내적 갈등 속에서 현대인에게 큰 울림을 준다.

2026년 현재, '쩜'의 메시지는 독서와 취향 존중이라는 흐름이 개인의 행복과 자아 발견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시사한다. 이 에세이는 자신만의 취향을 존중하고 주체적으로 삶을 꾸려나갈 용기를 주는 지침서로서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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