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한국 미술사의 거대한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특별한 기회가 펼쳐진다. 2026년 6월 30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하는 한수원아트페스티벌 '한국 미술, 조선 후기부터 현대까지' 전시회가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조선 후기부터 현대에 이르는 한국 대표 작가 18인의 작품 90여점을 한자리에 모아 국내외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경주문화재단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오는 6월 30일부터 10월 18일까지 약 4개월간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다. 조선 후기 회화의 정수를 보여준 겸재 정선, 표암 강세황, 단원 김홍도를 비롯해 한국 현대 미술의 거목인 고희동, 오지호, 이인성, 박수근, 유영국, 천경자, 이응노, 윤형근, 박서보, 서세옥, 김창열, 이우환, 김구림, 김윤신, 백남준 등 시대를 아우르는 18인의 걸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국립현대미술관, 겸재정선미술관, 김홍도미술관 등 국내 유수의 미술관들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이 대거 출품돼 전시의 품격을 높였다. 조선 후기 산수화의 대가부터 한국적 모더니즘, 단색화, 미디어 아트에 이르기까지 한국 미술의 다채로운 면모를 심도 있게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관람 시간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권은 경주문화재단 웹사이트, 티켓링크, 또는 전시장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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