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오늘(24일) '북한'을 떼고 '인도'를 앞세운 '인도-인권 상호대화'의 첫 행사를 개최하며 이재명 정부의 대북 인권 정책 기조 변화를 대내외에 선언했다.
이는 기존 '북한인권 상호대화' 명칭을 '인도-인권 상호대화'로 변경한 것으로, 대북 압박 중심의 정책에서 남북인권협력을 강조하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를 명확히 반영한 움직임이다. '북한'이라는 단어를 과감히 지우고 '인도'를 전면에 내세운 이번 명칭 변경은 이재명 정부가 대북 인권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이 대북 압박에서 남북 인권협력으로 확연히 전환됐음을 보여주는 분명한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첫 행사는 오늘 마포구 채그로북카페에서 '청년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청년세대의 남북인권협력 정책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둔 이번 콘서트는 라이브 공연, '평화와 인권, 그리고 청년의 역할' 특강,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인도-인권 상호대화' 사업은 2021년 처음 시작됐다. 윤석열 정부 시절에는 '북한 인권 증진'에 초점을 맞췄으나, 작년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불과 1년 만에 '인도·인권 분야'를 아우르는 방향으로 극적인 재조정이 이뤄졌다. 윤석열 정부에서 북한 인권 증진에 초점을 맞췄던 사업이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인도·인권 분야를 아우르는 방향으로 재조정된 점은 이번 정책 전환의 상징성을 더욱 강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