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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없다' 울산 업체, 3명 검찰 송치

2026년 3월 울산 바다를 충격에 빠뜨렸던 선박수리업체의 폐기물 무단 투기 의혹이, 당시 「불법 투기한 일은 전혀 없다」고 주장했던 해당 업체 대표와 직원 등 3명이 오늘(2026년 6월 30일) 검찰에 송치되면서 결국 사실로 드러났다.

울산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울산의 한 선박수리업체 대표와 직원 등 총 3명을 해양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이들은 선박 수리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폐기물을 바다에 무단으로 투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업체는 울산에서 각종 선박 수리를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26년 3월, 이 업체의 충격적인 폐기물 투기 장면이 한 방송사를 통해 보도되며 세상에 알려졌다. 당시 무단 투기 실태는 지자체 폐쇄회로(CCTV)에도 명확히 포착돼 큰 파문이 일었다.

'폐기물 없다' 울산 업체, 3명 검찰 송치
[사진=연합뉴스]

논란이 확산되자 업체 측은 「폐기물을 불법 투기한 일은 전혀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 진실 공방으로 치닫는 양상이었다. 이에 울산해양경찰서는 지자체와 합동으로 현장 점검에 나섰으며, 즉각적인 수사에 착수해 진위 파악에 집중했다.

해경의 강도 높은 수사 결과는 업체 측의 해명과는 완전히 달랐다. 해경은 현장 조사 및 관련 증거들을 통해 업체가 실제 폐기물 투기 행위를 벌인 사실을 명확히 확인했다. 방송사 보도와 함께 지자체 CCTV에 담긴 무단 투기 장면이 결정적인 증거가 된 것으로 파악된다.

선박 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폐기물이 무방비 상태로 바다에 버려지면서 해양 환경 오염의 심각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검찰 송치 사건을 계기로 해양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해양 폐기물 관리 규정 준수의 필요성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다. 해양 오염 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유사 사례 재발을 방지하고, 사회적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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