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의 최고 영예인 대상 트로피가 배우 김고은의 품에 안겼다. 「매 작품 절실하다」는 뜨거운 눈물의 소감과 함께, 김고은은 2023년 송혜교에 이어 이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두 번째 배우로 기록되며 K-콘텐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김고은의 대상 수상은 탁월한 연기력으로 OTT 콘텐츠 시장을 압도했던 지난 1년의 결과였다. 그녀는 2025년 6월 1일부터 2026년 5월 31일까지의 대상 후보 선정 기간 동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은중과 상연', '자백의 대가'를 비롯해 티빙 '유미의 세포들' 시즌3 등 다수의 작품에서 맹활약했다. 특히 '더 글로리'로 2023년 제2회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송혜교에 이어 배우로서 두 번째 대상을 거머쥐며, 연기자에게도 최고 영예의 문이 활짝 열렸음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은 티빙의 '취사병 전설이 되다'가 차지하며 그 저력을 과시했다. 남녀 주연상은 지니TV '허수아비'의 박해수와 쿠팡플레이 '레이디 두아'의 신혜선에게 돌아갔다. 조연상은 각각 넷플릭스 '기리고'의 윤경호와 지니TV '허수아비'의 박보경이 수상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 외에 넷플릭스 '은중과 상연'의 김재원과 티빙 '취사병 전설이 되다'의 전소영은 드라마 신인상을 받아 K-콘텐츠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 얼굴로 주목받았다.
예능 부문에서는 넷플릭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가 최우수작품상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해부터 신설된 최우수 남녀 예능인상은 'SNL 코리아' 시즌8에서 활약한 김원훈과 티빙 '자매다방'의 김숙이 차지했다. 특히 김원훈은 「항상 함께하는 동료 코미디언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며 감격 어린 소감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우수 남녀 예능인상은 쿠팡플레이 '직장인들' 시즌2의 주우재와 넷플릭스 '도라이버: 더 라이벌'의 정이랑이 수상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예능 신인상은 쿠팡플레이 '직장인들' 시즌2의 김규원과 지니TV '자매다방'의 심자윤(스테이씨 윤)에게 돌아가 신선한 활력을 예고했다. 다양한 플랫폼의 작품들이 수상 명단에 오르며 OTT 콘텐츠 시장의 활성화와 다채로움을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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