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026년 7월 3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에서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세계 4위 리튬 매장국인 아르헨티나와의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및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재개 논의에 나섰다. 양국 정상은 경제안보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통령궁 '카사 다로사'에서 진행된 비공개 회담은 현지 시각 오전 11시 40분부터 시작됐다. 이번 회담은 한국의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와 남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중요한 기회로 해석된다. 주요 의제는 리튬 등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체계 구축과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 재개였다.
특히 아르헨티나는 세계 4위의 리튬 매장국으로, 전기차 배터리 등 미래 산업의 핵심 자원 확보 경쟁이 심화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한국의 자원 안보에 절대적인 중요성을 지닌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번 회담에 대해 「리튬을 비롯한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메르코수르 회원국(아르헨티나·브라질·파라과이·우루과이)은 「리튬과 니켈 등 주요 광물 자원이 풍부한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된다.
이번 회담에서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 재개 논의는 한국의 남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된다. 아르헨티나가 메르코수르의 핵심 회원국이라는 점에서, 양국 정상의 합의는 향후 협정 타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단순히 무역 장벽을 낮추는 것을 넘어, 경제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협력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