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탱크데이' 논란과 관련해 스타벅스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하며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수사기관은 행사 기획과 승인 과정 전반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해 사실관계와 법적 책임 여부를 규명한다는 방침이다.
▲ 압수수색으로 강제수사 전환
경찰은 스타벅스 본사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행사 기획 관련 문서와 전산자료, 내부 의사결정 기록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압수수색은 임의조사 단계를 넘어 강제수사에 돌입했다는 점에서 향후 수사 확대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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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기획·승인 과정 집중 확인
수사당국은 문제가 된 '탱크데이' 행사 명칭이 어떤 과정을 거쳐 결정됐는지와 내부 검토 절차가 적절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또한 행사 홍보 문구 작성과 승인 과정, 관련 실무자들의 역할과 책임 범위도 함께 조사할 것으로 전망됐다.
▲ 사회적 논란에서 형사 절차로 확대
이번 사건은 지난 5월 18일 진행된 프로모션이 역사적 의미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으며 시작됐다. 당시 스타벅스는 행사 중단과 함께 공식 사과를 발표했지만 논란은 소비자 불매 움직임과 브랜드 이미지 훼손으로 이어졌고, 결국 형사 수사 단계로까지 확대됐다.
▲ 기업 리스크 관리 중요성 부각
전문가들은 이번 압수수색이 단순한 마케팅 논란을 넘어 기업의 내부 의사결정 체계와 리스크 관리 수준을 점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사회적 민감성이 높은 사안을 다루는 기업일수록 기획 단계에서 역사·문화적 요소를 면밀히 검토하는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 향후 관계자 조사와 법적 판단 주목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 행사 기획 및 승인에 관여한 관계자들을 차례로 소환 조사할 것으로 예상됐다. 확보된 증거를 토대로 법 위반 여부를 판단한 뒤 추가 강제수사나 사법 처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여, 이번 수사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