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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 盧·文 찾아 '개혁 1막' 선언...2028 승리 물길 튼다

혁신당 신장식 대표를 비롯한 신임 지도부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와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을 잇따라 진행하며, '검찰개혁 1막'을 마무리하고 이제 '민생개혁의 새로운 물길'을 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신 대표는 차규근, 황현선 최고위원 등 신임 지도부와 함께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신 대표는 방명록에 「거친 비바람을 뚫고 검찰개혁의 항구에 도착했다」며, 「다시 강물이 되겠다. 불평등과 싸우며 사람 사는 세상을 향해 물길을 열겠다」고 적었다.

참배 후 취재진을 만난 신 대표는 「검찰개혁 1막을 내리고, 완전한 완수를 위해 '매의 눈'으로 지켜보겠다는 다짐을 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노 전 대통령이 말씀하신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한 민생 개혁의 물길을 열어가겠다」며 혁신당의 향후 방향을 제시했다.

혁신당 지도부는 같은 날 경남 양산 평산마을로 이동해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를 예방했다. 신 대표는 예방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 전 대통령과의 대화 내용을 상세히 전했다.

혁신당, 盧·文 찾아 '개혁 1막' 선언...2028 승리 물길 튼다
[사진=연합뉴스]

문 전 대통령은 혁신당의 검찰개혁 완수에 대해 「입법은 완수했지만 새로운 형사사법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게 하기 위한 법령의 정비, 인력 충원 등을 걱정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문 전 대통령은 혁신당에 「정치의 시간이 지나고 민생의 시간이 왔으니 혁신당이 검찰개혁에서 역할 했던 것처럼 민생개혁을 선도하고 예인하는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화답했다」고 당부했다.

특히 문 전 대통령은 2028년 총선 승리를 위한 민주개혁진영의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민주개혁진영 전체가 2028년에 크게 승리하기 위해서는 민주당과 혁신당이 더 좋은 관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이에 신 대표는 「자강하고 연대하겠다. 개혁 경쟁은 치열하되 협력할 일에서는 주저함 없이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로써 혁신당은 '검찰개혁 1막'을 명확히 하고 '민생개혁'이라는 새로운 좌표를 설정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제시한 2028년 총선 승리를 위한 민주개혁진영 내 협력 과제를 혁신당이 어떻게 풀어나갈지 주목된다. 혁신당이 자강과 연대 원칙 속에서 민주당과의 관계를 재정립하며 민생개혁을 선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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