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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신동엽이 사기혐의로 피소당했다.
디초콜릿 이앤티에프(이하 디초콜릿)는 4일 "지난 3일 신동엽이 계약금을 부풀리는 이면 계약서를 작성하고, 전속계약서를 사후 변경해 사기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디초콜릿은 지난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연기자 신동엽의 다수의 계약위반 사항을 발견하고 전속계약해지 및 관련 민, 형사상의 소송을 제기 또는 준비중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디초콜릿은 "신동엽 씨가 계약금을 부풀리는 등의 방법으로 자신의 전속계약서를 사후적으로 변경하여 작성한 자료를 발견해 지난 3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더 자세한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신동엽 씨와 소송을 진행하면서 계약 관계를 유지할 수 없어 매니지먼트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디초콜릿은 신동엽이 설립해 대표이사로 있던 디와이엔터테인먼트를 200억 원에 인수한 뒤 지난 6월 흡수합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