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서울세관은 추석을 앞두고 내달 9일까지 추석 수요가 증가하는 제수용품 등 농수축산물을 중심으로 민생침해사범 집중단속을 벌인다.
검사·검역 불합격물품 등 유해 먹을거리 불법반입행위, 토착비리형 밀수행위, 저급 외국산의 국산둔갑 등 원산지세탁행위, 국내외 가격차 발생 품목 등 저가신고를 통한 폭리행위 등이 집중단속 대상이다.
특히 녹두(607%), 대두(487%) 등 고세율 품목, 최근 적발실적 급등 품목과 원산지둔갑 우려가 큰 고사리·조개류·새우 등 13개 우범품목을 선정해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