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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안드로이드 장착한 노키아 X2 공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신제품 노키아 X2 듀얼SIM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노키아 X2는 기존 노키아 X 제품과 색상은 같지만 좀더 빛나고 윤기 나는 플라스틱 재질로 스타일리쉬하게 제작됐다.

또한 외관 디자인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약간의 변화를 주었는데, 전작제품인 노키아 X의 1GHz보다 더 높은 속도의 1.2GHz 퀄컴 듀얼코어 스냅드래곤 200 프로세서 엔진을 장착했다. 그리고 플래시와 자동초점의 5메가픽셀 후방카메라와 전방셔터를 비롯해 화상통화기능도 새로이 추가됐다.

스마트폰 스크린은 4.3인치의 인치당 217ppi의 800X480 해상도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었다.

OS는 커스텀 안드로이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윈도우 폰UI를 비롯해 전용 앱 리스트 페이지가 추가되어 사용자들이 홈스크린에서 간단한 스와이프로 사용할 수 있다. 업데이트된 노키아 앱스토어는 마이크로소프트 앱들 뿐만아니라 써드파티(Third-party)앱들도 사용이 가능해졌다.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의 노키아 X2에서는 스카이프(Skype), 아웃룩닷컴(Outlook.com)과 15GB의 원드라이브의 사용이 가능하며 빙(Bing)써치앱, Xbox 게임들을 노키아 스토어에서 볼 수 있다. 또한 메모앱인 원노트(OneNote)의 사용도 가능하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라인, 위쳇, 페이스북등도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현재 노키아 X2는 전작제품보다 조금 더 높은 99파운드(약 17만원)로 책정되어 있으며 색상은 글로시 그린, 오렌지, 블랙이다. 이후 글로시 엘로우, 화이트, 매트 다크그레이등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