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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라인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로 IPO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은 '잡스법'(Jumpstart Our Business Startups Act)에 따라 연간 매출액이 10억달러 미만인 기업에 대해 주식시장 상장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IPO 신청서를 비공개로 제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미국에서의 상장 주관사는 모건스탠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인의 대변인과 모건스탠리는 라인의 미국 IPO 추진설에 대해 답변을 거부했다.
네이버는 지난 16일 라인의 해외 상장 추진설에 대한 한국거래소 조회공시 요구에 "도쿄증권거래소 등 관련 기관에 상장신청서 등의 서류를 제출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일본에서의 라인 공모 청약 예상 규모는 약 1조엔(약 10조700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