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오늘의 시] 꿈속에서

유재수 기자

                                                  - 해원

단칸방에 무명이불 덮고 자도
이 나라 왕이 되는 꿈을 꾸고
고대광실 비단이불 덮고 자도
밤거리의 거지되는 꿈을 꾸니
왕과 거지 따로 없는 세상에 살고프면
오늘 꾸는 꿈에서 깨지 말면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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