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상급 클래식 기타리스트들로 구성된 아크기타앙상블(ARC Guitar Ensemble)이 오는 10월 24일(금) 오후 7시 30분, 소태산홀에서 새로운 프로젝트 〈Beyond the Times〉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시간과 시대를 넘어서는 음악’을 주제로, 르네상스부터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시대의 명곡을 기타 4중주만의 색채로 재해석한 무대로 꾸며진다.
아크기타앙상블은 리더 이성준, 음악감독 장준화, 프린시펄 반지호, 연주자 이수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섬세하면서도 실험적인 편곡을 통해 클래식 기타의 예술적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장준화 음악감독의 편곡 및 재구성(Recomposition)을 통해 원곡의 정신을 존중하면서도 새로운 감각으로 탄생한 곡들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존 다우랜드(John Dowland)의 〈Come Again, Sweet Love〉, 헨델(Georg Friedrich Händel)의 〈Arrival of the Queen of Sheba>, 바흐(J.S. Bach)의 〈Air on the G String>, 로시니(Gioachino Rossini)의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 생상(Camille Saint-Saëns)의 〈The Swan>, 비제(Georges Bizet)의 〈Carmen Fantasy>, 피아졸라(Astor Piazzolla)의 〈Otoño Porteño〉 등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모든 곡은 기타 4중주를 위한 편곡으로 새롭게 태어나며, 각 시대의 정서를 한 무대에서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작곡 부문 최연소 1위를 수상한 작곡가 전민재(Min Jae Jeon)가 아크기타앙상블을 위해 헌정한 신작, 〈포르테피아노와 기타를 위한 5중주, 작품번호 12 (Quintette pour piano-forte et guitares, Op.12)〉의 세계 초연(World Premiere) 무대다. 작곡가 자신이 직접 포르테피아노 연주자로 참여해 기타와 피아노가 빚어내는 새로운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