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은 노동자의 일과 여가 균형을 지원하는 '2026 여가친화인증' 기업 및 기관 공모를 5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도는 2012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700곳을 인증했으며, 선정된 곳에는 3년간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모범적인 여가친화경영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 여가친화인증 제도 개요 및 현황
여가친화인증제는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인 여가친화경영을 하는 기업과 기관을 선정하여 인증하는 제도다.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도입했으며,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 제16조에 근거한다. 이 제도는 근로자의 자유로운 여가활동 기반을 조성하고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2012년부터 2025년까지 총 700개 기업과 기관이 여가친화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기업 및 기관들이 근로자 복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하는 수치로 분석된다.
▲ 2026년 인증 공모 및 지원 확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은 2026년 여가친화인증 신청을 31일부터 5월 15일 18시까지 접수한다. 신청은 여가친화지원 누리집(happyoffice.rcda.or.kr)을 통한 온라인 접수로 이루어진다. 올해는 신청 기간이 기존 1개월에서 1.5개월로 연장되었고, 시스템 개선을 통해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지원 편의성이 높아졌다. 문체부는 제도 및 지원 절차 전반을 안내하는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4월 9일에 개최하며, 4월 넷째 주에는 신청 유형별 준비 서류 및 유의사항 등을 다루는 온라인 상담을 5회 가량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 인증 기업·기관에 제공되는 혜택
여가친화인증을 받은 기업과 기관은 3년의 인증 유효기간 동안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주요 혜택으로는 여가제도 관련 홍보 및 문화·여가활동 지원,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건강친화기업 인증' 등 다른 정부 인증 및 사업 신청 시 우대가 있다. 또한, 우수 활동 기업 및 기관 10곳을 선정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지역문화진흥원장상 포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문체부는 올해 여가친화인증제와 고령자친화기업 인증제도를 연계하여 상호 가점제를 신설하고, 2027년에는 '문화가 있는 날' 참여 기업에 대한 가점제를 도입하는 등 정부 사업 간 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여가친화경영의 파장 및 전망
여가친화인증제는 K-ESG 가이드라인의 사회 분야 진단 항목에도 반영되어 조직의 이미지와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정미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여가친화인증제는 사람 중심 경영의 모범 사례를 확산함으로써 기업·기관의 이미지를 높이고 우수한 인재 채용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이 제도는 근로 환경 개선을 통해 건강한 일터 문화를 조성하고, 개인의 행복과 조직의 건강한 성장을 연결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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