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테마리트 노르웨이 왕세자빈이 건강 문제와 과거 제프리 엡스타인 연루 논란으로 공식 석상에 산소 공급용 비강삽입관을 착용하고 등장했다. 이는 왕세자빈의 건강 악화와 함께 엡스타인 관련 의혹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 메테마리트 왕세자빈 건강 및 엡스타인 연루 의혹 부각
메테마리트 노르웨이 왕세자빈이 지난 10일(현지시간) 오슬로 왕궁에서 열린 패럴림픽 참가 노르웨이 선수단 환영 리셉션에 산소 공급용 비강삽입관을 낀 채 모습을 드러냈다. 독일 dpa통신에 따르면, 현지 NTB통신의 카메라에 이 모습이 포착되었다. 노르웨이 왕실은 작년 12월, 왕세자빈이 불치병인 폐섬유증을 앓고 있으며 조만간 폐 이식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폐섬유증은 폐 조직에 흉터를 남겨 심각한 호흡 곤란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이날 행사에는 호콘 왕세자, 잉그리드 알렉산드라 공주, 스베레 마그누스 왕자도 함께 참석했다.
▲ 엡스타인 파일 공개 후 왕세자빈의 도덕성 논란 심화
메테마리트 왕세자빈은 올해 초 미국 법무부의 '엡스타인 파일' 추가 공개로 인해 2019년 옥중 사망한 제프리 엡스타인과 과거 친밀하게 교류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이로 인해 그의 건강 상태가 더욱 악화되었으며, 공식 활동을 대폭 줄이는 상황에 이르렀다. 왕세자빈은 평민 출신으로 2001년 호콘 왕세자와 결혼했으나, 결혼 전 다른 남자와의 사이에서 낳은 장남 마리우스 보르그 회이뷔(29) 문제로도 곤욕을 치렀다. 마리우스 보르그 회이뷔는 지난 2월부터 오슬로 지방법원에서 성폭행, 전 연인 대상 폭력, 마약 소지 등 38건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이 또한 왕실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 국제 사회의 시선 및 향후 전망
이번 사건은 제프리 엡스타인의 성착취 범죄 네트워크와 관련된 인물들에 대한 국제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반영한다. 메테마리트 왕세자빈의 건강 악화와 엡스타인 연루 의혹이 결합되면서, 그의 공식적인 입장 발표 및 왕실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폐섬유증이라는 심각한 질병과 도덕성 논란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한 왕세자빈의 향후 행보와 왕실의 위기 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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