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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GDP 1.7% 반등…구윤철 부총리 정책 효과 강조

음영태 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3일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큰 폭으로 반등한 배경에 대해 정부 정책의 기여도를 강조했다.

그는 정부 출범 이후 추진된 각종 경제 활성화 정책이 실질적인 성장 회복에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회의’에서 반도체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호조를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여기에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과 소비지원 대책이 내수 진작에 기여하면서 성장률 반등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 1분기 GDP 5년 6개월 만의 최고 성장률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1분기 실질 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1.7%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3분기 2.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약 5년 6개월 만에 기록된 최고치다.

구윤철 부총리
[연합뉴스 제공]

▲ 추가 유가 안정 대책 예고

구 부총리는 중동전쟁에 대한 신속한 정책 대응 역시 경제 안정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한국개발연구원(KDI) 분석에 따르면 정부의 석유 최고가격제 조치는 소비자물가를 최대 0.8%포인트 낮추는 효과를 냈으며, 소비 위축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그는 중동 지역의 휴전 협상이 지연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향후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거시경제 안정과 민생 부담 완화를 위한 대응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24일 0시부터 적용될 4차 석유 최고가격을 이날 오후 7시 발표할 예정이다.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결정된 이번 조치는 유가 안정 기조를 이어가기 위한 추가 대응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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