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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 63명, '일일 역장' 변신! 지하철 안전 최전선으로

서울 지하철 안전 강화를 위해 김태균 서울교통공사 사장을 포함한 처장급 간부 63명이 오늘(7일)부터 7월 23일까지 주요 혼잡 역에서 '일일 역장'으로 직접 현장을 누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번 대대적인 현장 발걸음을 통해 본사의 정책과 역 현장 간 간극을 줄이고, 나아가 현장 중심의 안전 문화를 견고히 정착시키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김태균 사장은 이미 이달 6일, 서울의 대표적인 혼잡 역 중 하나인 홍대입구역에서 첫 '일일 역장'으로 나서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그는 출근 시간대 승강장에서 시민 안전을 직접 살피며 질서 유지에 힘썼고, 다양한 문의와 민원에 직접 응대하며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또한, 역사 시설물 구석구석을 순회 점검하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근무 환경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는 진솔한 시간을 가졌다.

김 사장을 시작으로 처장급 간부 총 63명은 오는 7월 23일까지 서울 시내 주요 혼잡 역 63곳에서 순차적으로 '일일 역장' 근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단순히 형식적인 방문에 그치지 않고, 역 현장 직원들과 직접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그들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경청한다. 이는 본사의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면밀히 확인하고, 현장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안전 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간부 63명, '일일 역장' 변신! 지하철 안전 최전선으로
[사진=연합뉴스]

이번 '일일 역장' 프로그램은 안전 최전선인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탁상공론식 접근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서울교통공사의 강력한 의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김태균 사장은 「시민 안전은 현장에서 시작되는 만큼 직접 현장을 보고, 듣고, 함께 고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간부들이 사무실을 벗어나 현장에서 승강장 근무와 민원 응대를 직접 수행하는 것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간부들은 각자 배정된 역에서 출근 시간대 승강장 근무를 통해 혼잡도를 관리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집중한다. 또한, 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다양한 민원과 불편 사항을 직접 응대하며 현장의 생생한 요구를 파악한다. 더불어 역사 시설물의 안전 상태를 주기적으로 순회 점검하고 비상 대응 체계를 확인하는 등, 역장으로서 수행해야 할 전반적인 핵심 업무들을 빠짐없이 수행한다.

서울교통공사의 이번 '일일 역장' 프로그램이 단순히 보여주기식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간부들이 현장에서 얻은 생생한 경험과 직원들의 소중한 의견을 실질적인 정책 개선으로 연결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안전하게 서울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이들의 현장 체험이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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