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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진주 이전 12년 '정착 모범'…직장어린이집 3배 '돌풍' 비결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2014년 경남 진주로 본사를 이전한 지 12주년을 맞아, 직장어린이집의 폭발적인 성장과 새로운 제도 도입 등 적극적인 '가족 친화 경영'을 통해 직원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 및 일·가정 양립을 성공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중진공은 지방 이전 초기부터 직원들의 자녀 보육 문제 해결에 심혈을 기울였다. 2014년 진주 본사 개원과 동시에 문을 연 직장어린이집은 당시 20명에 불과했던 원아 수가 지난달(2026년 6월) 기준 61명으로 3배 이상 급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중진공은 내년(2027년) 본사 증축 시 직장어린이집 정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단순한 보육 시설 확충을 넘어, 중진공은 직원들의 육아 부담 경감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지속해서 운영해 왔다.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제도와 남성 육아휴직 확대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중진공은 무려 17년째 가족 친화 인증을 유지하며 모범적인 기업 문화를 구축했다.

중진공, 진주 이전 12년 '정착 모범'…직장어린이집 3배 '돌풍' 비결은?
[사진=연합뉴스]

중진공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 하반기(2026년 하반기)부터 '육아시간 휴가 제도'를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이는 자녀 양육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원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학령기 자녀를 둔 직원들을 위해 '직장 내 초등학생 돌봄교실' 운영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일·가정 양립이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성공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출발점이자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강 이사장의 이러한 발언은 직원의 삶의 질 향상을 넘어 기관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이라는 철학을 담고 있다.

중진공은 가족 친화 경영을 통해 지방 이전 공공기관의 성공적인 지역 정착 모델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다.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하는 모범적인 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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