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현지시간 7월 23일, 전기차 스타트업 Rivian Automotive, Inc. (RIVN)의 주가가 전일 대비 4.19% 하락한 16.46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주요 경쟁사인 테슬라의 실적 부진에 따른 전기차 섹터 전반의 약세와 더불어 리비안 자체의 성장 전략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다가오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 심리는 위축된 모습이다.
전기차 제조업체 Rivian Automotive, Inc. (RIVN)의 주가는 뉴욕 증시에서 0.72달러(-4.19%) 하락한 16.46달러를 기록하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리비안의 주가 하락은 전기차 시장의 선두 주자인 테슬라(Tesla)가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10% 가까이 급락한 것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테슬라의 실적 발표는 비록 사상 최대 인도량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악화와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증가에 대한 우려가 맞물려 전체 전기차 섹터에 대한 투자 심리를 급격히 냉각시켰다. 이 같은 거시적인 업종의 하락세 속에서 리비안과 루시드(Lucid) 등 다른 전기차 스타트업들도 동반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시장 참여자들은 리비안의 내부적인 성장 전략에도 의구심을 보내고 있다. 최근 월가에서는 리비안이 과거 루시드가 보여줬던 성장 전략을 답습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루시드는 높은 생산 비용과 더딘 생산량 증가, 그리고 막대한 현금 소진 속도로 인해 투자자들의 비판을 받아왔다. 리비안 역시 생산량 증대와 수익성 확보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로 하여금 루시드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낳게 한다. 더욱이 다음 주 리비안의 실적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시장에서는 이미 부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사전 경고는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도하며 리스크를 회피하는 움직임을 부추겼다.
현재 전기차 시장은 과거와 같은 맹목적인 성장 기대보다는 실제 수익성과 생산 능력에 대한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 팬데믹 기간 동안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성장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고금리 환경과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 빠르게 식어가고 있으며, 특히 막대한 투자를 필요로 하는 전기차 스타트업들은 자금 조달과 현금 흐름 관리에 더욱 큰 압박을 받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전환 가속화와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약진 또한 리비안이 직면한 경쟁 환경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