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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롯데렌탈, 업황 둔화 및 기관 매도에 하락세 지속

롯데렌탈 주가 차트
[차트=네이버 금융]

롯데렌탈(089860)이 이날 장중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현재 주가는 38,700원으로 전일 대비 1,300원(-3.25%) 하락했으며, 고금리 장기화와 중고차 시장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양상이다.

롯데렌탈(089860)은 2026년 7월 28일 장중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코스피 시장에서 롯데렌탈은 현재가 38,700원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1,300원(-3.25%) 내린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최근 이어지는 시장의 전반적인 경기 둔화 우려와 렌탈 업종에 대한 보수적인 시각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수급 측면에서의 기관 투자자 매도세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제한적인 매매를 보이는 반면, 기관은 지속적으로 물량을 출회하며 주가 하방 압력을 가하는 모습이다. 연초 이후 가파른 금리 인상 기조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으나,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높게 유지되면서 고금리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해졌다. 이러한 거시경제 환경은 롯데렌탈과 같은 렌탈 사업자들에게는 운영 비용 증가와 신규 투자 위축이라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차량 구매를 위한 차입 비용이 늘어나고, 소비자들의 고가 제품 렌탈 수요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결과이다.

렌탈 산업 내 롯데렌탈의 포지션을 살펴보면, 국내 최대 규모의 렌터카 사업을 기반으로 개인 및 법인 고객 대상의 다양한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며 확고한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국내 경기 둔화 기조와 함께 중고차 시장의 불확실성이 롯데렌탈의 수익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렌터카 자산의 감가상각 및 처분이익은 중요한 수익원인데, 중고차 가격 하락이 이어질 경우 영업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또한, 전기차 전환 가속화에 따른 신차 구매 비용 증가도 단기적으로는 재무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일각에서는 현재 주가 하락이 단기적인 과열 해소 및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 과정으로 볼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나, 현 시점에서 적극적인 매수세 유입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렌탈 자산 확보를 위한 차입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중고차 시장의 불확실성 또한 롯데렌탈의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하며, 「단기적으로는 이러한 매크로 환경 변화에 따른 실적 우려가 주가 하락을 부추기는 주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롯데렌탈의 주가는 38,000원 선에서의 지지 여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 시 추가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으며, 다음 지지선은 36,000원대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렌탈 섹터 전반은 고금리 환경과 소비 심리 위축이 지속될 경우 당분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친환경차 렌탈 전환과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 확장 등 사업 다각화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으나, 단기적으로는 실적 개선 가시성이 확보되기 전까지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본 기사는 투자 권유가 아니며 투자 판단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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