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ServiceNow, AI 기반 자동화 앞세워 뉴욕 증시서 쾌속 질주

뉴욕 증시
[사진=게티이미지]

현지시간 27일 뉴욕 증시에서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기업 ServiceNow는 4.79% 급등한 110.6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인공지능(AI) 기반 워크플로우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시장 기대감 증폭과 견고한 실적 전망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클라우드 기반 기업 서비스 시장의 리더십 강화가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뉴욕 증시에서 ServiceNow, Inc. (NOW)는 현지시간 27일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주가는 전일 대비 5.06달러(4.79%) 오른 110.62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최근 기술주 전반의 강세 흐름 속에서 AI와 워크플로우 자동화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 결과로 분석된다.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운영 효율성 극대화에 주력하면서, ServiceNow의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ITSM(IT 서비스 관리) 및 CSM(고객 서비스 관리) 솔루션의 고도화가 기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IP Fabric과의 통합 사례는 ServiceNow의 CMDB(구성 관리 데이터베이스)가 지속적으로 정확하고 최신 상태를 유지하도록 지원하며, 기업 IT 인프라 관리의 효율성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는 복잡해지는 기업 IT 환경에서 ServiceNow 플랫폼의 필수적인 역할을 부각시키는 대목이다. 동사는 워크플로우 자동화를 넘어 기업 운영 전반의 지능형 자동화를 구현하는 데 집중하며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팬데믹 이후 원격 근무 확산과 함께 기업들의 업무 프로세스 디지털화 요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ServiceNow 플랫폼은 더욱 핵심적인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주요 투자은행들은 ServiceNow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는 분위기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ServiceNow의 플랫폼은 기업의 디지털 전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으며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분석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이러한 낙관적인 시각은 견조한 구독 매출 기반과 높은 고객 유지율, 그리고 신규 솔루션 출시를 통한 시장 확대 전략에 근거한다. 또한, 회사는 최근 Kantata와의 협력을 통해 경영진 리더십 팀을 확장하며 다음 성장 단계를 위한 동력을 확보하는 등 외형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모든 장밋빛 전망 속에 잠재된 리스크도 분명 존재한다. 현재 ServiceNow의 주가 수준은 이미 상당한 프리미엄이 반영되었다는 고평가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동종 업계 경쟁 심화와 거시 경제 불확실성 역시 잠재적 위험 요소로 지목된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은 SAP, Salesforce와 같은 거대 기업들도 AI 기반 솔루션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어 미래 경쟁 환경은 더욱 복잡해질 수 있다. 또한, 예상보다 더딘 글로벌 경기 회복세나 인플레이션 압력 지속에 따른 금리 인상 가능성 등 거시 경제 변수는 기업들의 IT 투자 예산을 위축시켜 ServiceNow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보수적인 분석도 제기된다. 이러한 리스크 요인들이 현실화될 경우, 현재의 성장세가 둔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향후 ServiceNow의 주가 흐름은 AI 기술 통합 가속화와 새로운 산업 분야로의 솔루션 확장 여부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한 새로운 워크플로우 자동화 기능 도입은 기업 고객들의 관심을 더욱 끌어올릴 핵심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 보면, ServiceNow 주가는 단기적으로 115달러 수준에 저항선이 형성되어 있으며, 이 수준을 돌파할 경우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발생할 수 있다. 반면, 105달러 선은 비교적 견고한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견조한 기업 실적과 AI 혁신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되는 한, ServiceNow가 중장기적으로 우상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투자 유의사항]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및 분석 내용은 시장 상황에 따른 참고 정보일 뿐, 특정 종목의 수익률을 보장하거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모든 투자의 최종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치/사회

글로벌

정치/사회

기업/산업

경제

국내 증시

부동산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