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타 온 아이스 2009' 입장권, 4월 2일부터 예매

'피겨 요정' 김연아(19. 고려대)가 공연을 선사할 '페스타 온 아이스 2009(Festa on Ice 2009)'의 예매가 4월 2일부터 시작된다.

IB스포츠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특설아이스링크에서 개최되는 'KCC 스위첸 페스타 온 아이스 2009(Festa on Ice 2009)'의 입장권 판매를 4월 2일 오후 8시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페스타 온 아이스 2009' 입장권은 G마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7000석 규모의 관중석이 설치될 이번 공연의 티켓 금액은 공연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R석 입장권이 13만2000원, S석이 11만원, A석이 7만7000원, B석이 4만4000원이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이번 공연은 총 3회 공연으로 이뤄지며 1회 공연은 24일 오후 8시, 2회 공연은 25일 오후 5시, 3회 공연은 26일 오후 5시에 시작된다.

이번 공연은 지난 해와 달리 뮤지컬, 라이브 콘서트 등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가 가미됐다. 특히 가수 빅마마가 특별출연해 환상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김연아를 비롯해 2006토리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아라카와 시즈카(28. 일본)와 지난 2월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남자싱글 우승을 한 패트릭 챈(19. 캐나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한 스테판 랑비엘(24. 스위스) 등이 출연해 국내 팬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28일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목표로 컨디션 조절 중인 김연아는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친 후 귀국해 '페스타 온 아이스 2009' 준비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