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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직전 봉화산 정토원 들러

지난 23일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이 투신 직전 부모님의 위패가 모셔진 봉화산 기슭의 사찰인 정토원을 찾은 것으로 드러났다.

노 전 대통령은 유서를 쓰고나서 마지막으로 부모님께 하직인사를 하며 마음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25일 정토원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투신 10분 전인 23일 오전 6시30분 경 정토원을 방문하여 귀향환영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던 선진규 봉화산 정토원 원장을 만나고 부모님 위패에 착잡한 마음으로 인사를  드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사건을 담당한 경찰은 지난 24일 2차 수사브리핑에서 "노 전 대통령이 23일 오전 5시 50분께 집을 나선 뒤 15분 만에 부엉이바위를 통과해 5분 정도 더 올라갔다가 다시 부엉이바위 쪽으로 내려갔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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