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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2972명·누적 17만3128명

11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11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 11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 NHK.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신규로는 3000명대에 육박하며 최다 기록을 넘어섰다.

11일 NHK의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10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2972명이다.

지난 9일의 종전 최다 확진자 기록(2810명)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고, 누적 확진자는 17만3128명으로 늘었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602명이 보고됐다. 도쿄 외에 동일본(동부 지역) 중에서는 아이치현의 신규 확진자가 24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홋카이도 241명, 가나가와현 214명, 사이타마현 188명, 치바현 151명 등이었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부에서 4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효고현 149명, 후쿠오카현 79명, 히로시마현 70명, 교토부 54명, 오키나와 46명 등이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26명 늘어 누적으로는 2526명이 됐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오사카 9명, 홋카이도 5명, 도쿄·아이치현·이와테현 각 2명, 교토부·효고현·사이타마현·미야자키현·이바라키현·사가현 각 1명이었다.

인공 호흡기 및 중환자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12명 줄어 543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14만3665명이다. 유전자 검사(PCR)는 지난 8일 잠정치 기준으로 3만3345건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