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감자튀김 판매를 중단했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는 공급받은 일부 냉동 감자의 기준 미달이 우려돼 제품 공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20일 회사 측은 "예기치 못한 공급망 이슈로 일시적으로 후렌치 후라이를 제공할 수 없게 됐다"며 "빠른 시일 내에 판매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021년 8월과 2022년 2월에도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물류 대란 영향으로 후렌치 후라이 판매를 몇 주 동안 중단한 적이 있다.
한편, 맥도날드는 감자튀김을 팔 수 없게 되자 당분간 세트 메뉴도 판매하지 않는다. 대신 버거 단품을 주문하면 콜라 미디엄 사이즈를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