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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미장] AT&T 3월 30일 주가 1.10% 하락, 섬유 및 5G 확장 투자 ... 성장 전망 견고

윤근일 기자
어제 미장 리뷰

30일(현지시간), 17시 10분 (뉴욕 현지 시각) 현재, 통신 대기업 AT&T (T)의 주가가 전일 대비 1.10% 하락한 28.78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주요 시장 지수 대비 큰 폭의 하락으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그러나 회사는 섬유 네트워크 확장과 5G 인프라 투자에 박차를 가하며 장기적인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 시장 변동성과 낙관적 전망

뉴욕 증시 마감에 따라 AT&T (T) 주가는 1.10% 하락하며 28.7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S&P 500 지수의 0.4% 하락보다 큰 폭의 변동성을 보였다. 그러나 이러한 단기적인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주요 투자 은행들은 AT&T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씨티(Citi)의 애널리스트 마이클 롤린스는 AT&T의 목표 주가를 29달러에서 31.50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자사 최고의 통신사 종목으로 선정했다.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33달러, 키뱅크(KeyBanc)는 36달러로 목표 주가를 높이며, 새로운 사업 부문 보고 체계와 섬유 네트워크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지난 한 달간 AT&T 주가는 3.89% 상승하며 컴퓨터 및 기술 부문의 하락세와 S&P 500의 손실을 상회하는 흐름을 보였다.

▲ 섬유 및 5G 인프라 투자 확대
AT&T는 섬유 네트워크 확장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회사는 2026년 말까지 섬유망 커버리지를 4,000만 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2030년까지 6,000만 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2025년 말 기준 3,200만 개 대비 25%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확장은 루멘(Lumen)의 대규모 시장 섬유 사업 인수와 기가파워(Gigapower) 합작 투자에 힘입어 진행되고 있다. 동시에, 회사는 구리 기반 네트워크를 2029년까지 완전히 폐쇄할 계획이며, 2026년 말까지 전체 회선 센터의 약 30%에서 기존 서비스를 중단하여 2028년까지 연간 약 40억 달러의 운영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AT&T의 존 스탠키(John Stankey) CEO는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5G와 섬유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회사의 통합 재무 가이던스를 충족하거나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5년 AT&T는 87만 5천 명의 고정 무선 가입자를 추가하여 총 150만 명에 육박했으며, 2026년에는 더 많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AT&T는 AST 스페이스모바일(AST SpaceMobile)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2026년 위성 연결 베타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 사업 재편 및 수익성 강화 전략
AT&T는 2026년 1분기 실적부터 '고급 연결성(Advanced Connectivity)', '레거시(Legacy)', '라틴 아메리카(Latin America)'의 세 가지 사업 부문으로 보고 구조를 개편한다. '고급 연결성' 부문은 섬유 및 무선 사업을 포함하며, 전체 매출의 약 90%와 조정 EBITDA의 95%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변화는 투자자들에게 핵심 성장 동력에 대한 더 명확한 투명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무적으로, AT&T는 2026년 조정 주당순이익(EPS)을 2.25~2.35달러로 전망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두 자릿수 연평균 성장률(CAGR)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2026년 1분기에는 루멘 통합 및 섬유 건설을 위한 자본 지출 증가로 인해 조정 EBITDA 및 잉여현금흐름(FCF)이 연간 예상치보다 낮을 수 있다고 파스칼 데스로체스(Pascal Desroches) CFO가 언급했다. 이러한 단기적인 압력에도 불구하고, AT&T는 섬유와 무선 서비스를 묶는 컨버전스 전략을 통해 고객 이탈률을 낮추고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AT&T의 CTO 이갈 엘바즈(Igal Elbaz)는 3월 26일 열린 컨퍼런스에서 섬유, 5G,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이 단일 네트워크 전략으로 연결되는 방안을 제시하며, AI 애플리케이션으로 인한 상향 데이터 트래픽 증가 등 초기 네트워크 신호가 이미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장기적인 성장 및 주주 환원 정책
AT&T는 향후 3년(2026년~2028년) 동안 시장 가치의 약 25%에 해당하는 450억 달러의 주주 환원을 계획하고 있다. 잉여현금흐름(FCF)은 2026년 약 180억 달러, 2027년 195억 달러로 예상되며, 이는 장기적인 배당 지급 능력과 자사주 매입의 기반이 될 것이다. 회사는 2028년까지 연간 230억~240억 달러 수준의 자본 투자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AT&T의 섬유망 확장과 비용 절감 노력은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장기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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