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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SDI, ESS 호실적 및 유럽 EV 시장 회복 기대감에 상승세

윤근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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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2026년 04월 02일 10시 35분 (한국 시각) 현재, 삼성SDI(006400)가 전일 대비 1.74% 상승한 439,5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증권가의 ESS(에너지저장장치) 사업 호실적 전망과 유럽 전기차 시장 회복 기대감, 그리고 이에 따른 목표가 상향 조정 소식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 증권가, ESS 호실적 전망 및 목표가 상향
IBK투자증권을 비롯한 증권사들은 삼성SDI의 ESS 사업 부문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며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IBK투자증권은 삼성SDI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높였다. 특히 북미 ESS 물량은 2028년까지 수주가 완료된 것으로 추정되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삼성SDI는 2025년 4분기 역대 최대 ESS 매출을 기록했으며, 2026년 ESS 매출이 전년 대비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가 ESS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 유럽 전기차 시장 회복 기대감

북미 전기차 시장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유럽 전기차 시장의 회복 기대감이 삼성SDI의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유럽 전기차 믹스 개선에 따른 BMW 및 폭스바겐 등 주요 고객사향 배터리 출하가 예상보다 개선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P6 하이니켈 배터리가 현대차, 기아의 유럽향 볼륨 모델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2분기부터 전기차(EV) 중대형 전지의 본격적인 회복이 전망된다. 3월에 공개된 유럽 산업가속화법(IAA) 초안이 한국 배터리 기업에 유리하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과거 유럽 전기차 시장은 강화된 탄소배출 규제와 보급형 모델 출시로 인해 30% 성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 AI 시대 ESS 중요성 부각 및 2차전지 업종 강세

AI 시대 도래에 따른 데이터센터 증가로 ESS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2차전지 관련주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삼성SDI는 ESS용 NCA 배터리 생산을 2025년 4분기부터 미국에서 시작했으며, 2026년 4분기부터는 ESS용 LFP 배터리 양산도 본격화될 계획이다. 또한, 테슬라의 유럽 판매량 반등 소식도 2차전지주 동반 강세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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