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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빅데이터 공약'…2028 유엔해양총회 유치 '박차'

부산시가 2028년 제4차 유엔해양총회 유치라는 야심 찬 목표를 향해 국제 무대에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케냐 몸바사에서 열린 「2026 제11차 아워오션콘퍼런스」에 참가해 2027년까지 국립부경대 용당캠퍼스에 「스마트 양식 빅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는 신규 실천 공약을 발표하며 글로벌 해양 거버넌스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려는 의지를 강력히 내비쳤다.

「아워오션콘퍼런스」는 전 세계 해양 분야의 주요 의제를 논의하고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다. 부산시는 지난해 4월 113개국 3천328명이 참여한 「제10차 아워오션콘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 및 운영 역량을 국제사회에 각인시킨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은 이번 케냐 몸바사 콘퍼런스에서도 부산시의 해양정책 및 국제 행사 개최 역량을 강조하는 중요한 배경이 됐다.

시는 이번 제11차 콘퍼런스에서 기후변화 대응, 해양 생물 다양성 보전 등 글로벌 해양 현안 해결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밝혔다. 특히, 해양 분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2027년까지 국립부경대 용당캠퍼스에 「스마트 양식 빅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하며 국제사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센터는 해양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양식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빅데이터 공약'…2028 유엔해양총회 유치 '박차'
[사진=연합뉴스]

부산시의 국제적 행보는 2028년 「제4차 유엔해양총회」 유치라는 최종 목표를 향한 중장기 로드맵의 일환이다. 시는 올해 「동아시아해역 지방정부 네트워크 연례 포럼」을 개최하고, 2027년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 유치를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글로벌 해양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국제회의 유치를 넘어, 해양 분야의 주요 결정 과정에서 부산의 주도적인 역할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부산시의 전략적 행보는 미래 해양 산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해양 거버넌스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려는 확고한 비전을 담고 있다. 부산은 해양 관련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장하며 국제 해양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2028년 「제4차 유엔해양총회」 유치 성공은 부산이 세계 해양의 미래를 논의하는 핵심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 발전의 모범 사례를 제시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국제사회의 이목은 과연 부산이 해양 분야 글로벌 허브 도시로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에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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