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국방 수장이 서울에서 만나 국방교류협력을 지속하는 데 뜻을 모았으며, 특히 미래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첨단과학기술 협력에도 합의했다.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연병장은 의장행사를 위해 엄숙한 분위기 속에 정돈됐다. 한국의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일본의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은 의장대에 나란히 사열하며 양국 군의 위용을 확인했다. 최고위급 국방 수장들의 직접적인 만남은 한일 국방 관계의 중요성을 대외적으로 천명하고 상호 존중의 분위기를 다지는 중요한 자리였다.
회담의 주요 성과 중 하나는 양국이 국방교류협력을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가기로 합의했다는 점이다. 이는 동북아시아의 복합적인 안보 환경 속에서 양국이 역내 안정과 평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군사적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다양한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통적인 방식의 군사 교류와 인적 교환 프로그램이 변함없이 추진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합의의 핵심적인 파격은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과학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명시적으로 포함했다는 데 있다. 이는 단순히 기존의 국방 협력을 답습하는 것을 넘어,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미래 지향적인 새로운 협력 패러다임을 구축하겠다는 강력한 신호로 해석된다. 미래 전장의 판도를 바꿀 핵심 동력으로 꼽히는 AI 기술은 물론, 빅데이터, 무인 체계 등 여타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한일 양국이 긴밀히 보조를 맞춤으로써 공동의 안보 역량을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다. 이로써 독자들은 전통적인 국방 협력의 영역을 뛰어넘어 미래 국방력의 핵심이 될 첨단 기술 분야에서 양국이 손을 잡았다는 소식에 '와' 하는 인상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