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해에서 영국 항공모함 HMS 프린스 오브 웨일스 함에 러시아 대함 초계기 두 대가 '위험하고 비전문적인' 방식으로 접근, 이에 영국 최신예 F-35 전투기 두 대가 긴급 발진해 러시아 군용기를 몰아내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발생했다.
러시아 대함 초계기 투폴레프(Tu)-142 두 대는 나토 임무 수행 중이던 HMS 프린스 오브 웨일스 함에 근접하여 다량의 잠수함 탐지·추적용 자동 전파 발신 부표를 투하하는 위협적인 행동을 보였다. 이에 함정에서 발진한 F-35 전투기는 러시아 군용기를 성공적으로 퇴거시켰다.
이번 사건은 영국이 2026년 7월 1일부터 나토 동맹대응군(ARF) 특수작전요소사령부(SOCC)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발생했다. 특히 HMS 프린스 오브 웨일스 함은 F-35 전투기를 운용하며 나토 방공 임무에 참여한 유럽 항모 중 처음으로 기록됐다. 이는 북극권 지역에서 러시아의 군사적 움직임에 대한 나토 동맹의 강화된 경계 태세를 상징한다.
사건 직후 댄 자비스 영국 국방장관은 HMS 프린스 오브 웨일스 함을 방문하여 러시아발 위협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천명했다. 자비스 장관은 「수중과 수상, 지상, 공중, 우주, 사이버 공간까지 모든 곳에 러시아발 위협이 존재한다」며 나토 동맹의 전방위적 대응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