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후 한 달 넘게 이어진 '잠실 개표소' 시위 현장에서 공권력 집행을 방해하며 경찰을 폭행했던 참가자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 특히, 국회 국정조사 현장 진입을 저지하다 경찰을 폭행한 60대 남성은 구속 송치되는 등 시위대의 불법 행위에 대한 사법 당국의 엄정 대응 기조가 분명해지고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한 달 넘게 이어지는 '잠실 개표소' 시위 과정에서 공권력 집행을 방해한 참가자 5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가장 엄중한 처벌을 받은 60대 남성 1명은 지난 7일 서울동부지검에 구속 송치됐다. 이 남성은 지난 2일 오후 1시 10분경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에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의 진입을 막던 시위 참가자를 떼어내는 경찰관을 밀치며 폭력을 행사한 혐의(공무집행방해)를 받는다. 서울동부지법은 지난 4일 도주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
또한, 20대 남성 2명과 40대 남성 1명은 전날(7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이들은 지난달 5일 6·3 지방선거 투표함이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핸드볼경기장 개표소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송파경찰서 직원을 폭행하며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이 위장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