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육군이 2026년 7월 9일, 인공지능(AI)과 무인체계를 총망라한 초정예 미래형 전투체계 '아미 타이거 플러스'를 2040년까지 구현하겠다는 대담한 비전을 제시하며 미래 전장 혁신을 선언했다.
육군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제12회 육군력 포럼에서 '미래전쟁과 육군의 능력'을 주제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김규하 육군참모총장은 '아미 타이거 플러스' 개념을 2040년까지 구현하고, 그 첫 단계로 2027년까지 2개 시범 부대에 우선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30년까지 8개 유형, 9개 시범부대로 확대 적용할 로드맵을 제시했다.
'아미 타이거 플러스'는 기존 '아미 타이거' 개념을 한 차원 끌어올린 것이다. '아미 타이거'가 AI 등 신기술을 적용한 전투체계를 의미했다면, '아미 타이거 플러스'는 여기에 AI 기반 드론·대드론, 로봇, 사이버, 전자기 능력 등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무인체계 위주 실험부대 창설과 지능형 스마트부대 전환을 핵심 과제로 삼았다. 김 총장은 이 자리에서 「2027년에는 육군 구성원 누구나 현장에서 2040년 미래 육군의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비전 실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육군은 미래 군구조 개편 및 첨단기술 융합을 주도할 '미래전략부' 신설도 추진 중이다. 이는 육군 전반의 혁신을 위한 광범위한 노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날 포럼에는 김규하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해 이향숙 이화여대 총장, 유용원·백선희 국회의원 등 각계각층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미래 전장 환경 변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육군의 혁신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이끌어내는 데 기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