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송영길 의원이 경쟁자인 정청래 전 대표에게 「정 전 대표 얼굴로 총선을 이길 것 같나」, 「우리 딸, 아들도 안 찍을 것」이라는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며 당권 레이스에 거친 파문을 던졌다.
송 의원은 이날 유튜브 채널 스픽스에 출연해 정 전 대표를 향해 이같이 직격하며 날 선 공세를 시작했다. 그는 정 전 대표의 모든 행동이 「당의 승리보다 자기 연임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 전 대표가 당 대표 시절 「우물 안 개구리 같았다」고 맹공하며, 지난 지방선거 패배의 원인 중 하나로 그의 '자기 연임 관심'을 지목했다.
이른바 '명청 대전'에 대한 논란에 대해 정 전 대표 측이 부인하는 것을 송 의원은 「명청 대전이 없었다고 하는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이라 일축하며 정면 반박했다. 송 의원은 이재명 현 당 대표와 정 전 대표 간의 관계를 은연중에 비판하며 경선 구도를 자신의 방향으로 끌고 가려는 의도를 드러냈다.
자신의 정치적 이력을 강조하며 경쟁자들과의 차별점도 부각했다. 송 의원은 함께 경선에 나선 김민석 전 총리를 겨냥해 「18년 정도의 긴 공백」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반면 자신은 노무현 정부, 문재인 정부를 거쳐 이재명 정부에 이르기까지 「한 길」을 걸어오며 당과 국가에 기여해왔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