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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재무 1등' 넘어선 44년 '고객 신뢰' 파격 선언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이 창업 44주년을 맞아 공개된 다큐멘터리를 통해 '고객과의 신뢰 관계'가 신한금융을 100년, 나아가 일류로 이끄는 진정한 길임을 역설하며, 단순한 재무적 성과를 넘어선 금융회사의 본질을 재정의했다.

진 회장은 이날 유튜브 채널 삼프로TV를 통해 공개된 창업 44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금융보국의 꿈'에서 「재무적으로 1등을 한다고 해서 100년, 200년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금융회사의 본질이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것'에 있다고 강조했다.

진옥동, '재무 1등' 넘어선 44년 '고객 신뢰' 파격 선언
[사진=연합뉴스]

다큐멘터리에는 신한은행이 20개국에 걸쳐 238개에 달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과정이 상세히 담겼다. 특히 진 회장은 2009년 9월, 일본 현지 법인 SBJ은행 출범 당시 라응찬 전 회장을 설득했던 일화를 공개하며, 직원들에게는 「1년 안에 라이선스를 받지 못하면 대한해협에 다 빠져 죽어야 한다」고 비장하게 독려해 1년 만에 성과를 이뤄냈다고 전했다.

그룹 창업과 성장 과정을 담은 이번 3부작 다큐멘터리는 지난 7월 7일부터 순차 공개되며, 신한금융이 걸어온 길을 조명하고 있다. 진옥동 회장이 창업 44주년을 맞아 강조한 '고객 신뢰' 중심의 경영 철학은 신한금융그룹의 미래 100년을 위한 확고한 초석이자,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모든 금융사가 고민해야 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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