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이 낮 최고 38도에 달하는 연일 '찜통더위'로 신음하고 있다. 밤낮 가리지 않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며 봉화산지를 제외한 지역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비상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밤사이에도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오전 6시 기준 최저 기온은 포항 27.6도, 경산 26.1도, 대구 25.6도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밤사이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대구·경북 10개 시군에서 나타나며 시민들이 밤잠을 설치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낮에는 살인적인 더위가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38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봉화산지를 제외한 대구·경북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대구 일부와 경북 17개 시군에는 열대야 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태다. 이는 지역 전체가 폭염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섰음을 의미한다.
잠시나마 숨통을 트여줄 소식도 있다. 이날 곳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5∼40㎜의 비나 소나기가 예보됐다. 하지만 짧은 시간 내리는 비가 근본적인 더위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