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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초! 3년 연속 1순위 신한은행, '최윤아의 노력론'이 바꿀 미래

한국 여자농구 역사상 전례 없는 기록이 탄생했다. 인천 신한은행이 3년 연속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으며 미래를 향한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최윤아 감독은 화려한 타이틀 뒤에 숨겨진 '노력의 가치'를 강조하며 새로운 유망주 발굴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나섰다.

신한은행의 전례 없는 3년 연속 전체 1순위 지명권 확보는 지난 6월 단행된 트레이드에서 비롯됐다. 신한은행은 핵심 포워드 최이샘을 부산 BNK로 보내는 대신, 유망주 가드 심수현과 '이번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우선 지명권'을 받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이 트레이드가 신한은행이 이처럼 놀라운 기록을 세우는 결정적 원인이 되었다.

반전은 지난 2026년 07월 23일, 2026~2027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 지명 순번 추첨식에서 일어났다. 이날 BNK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신한은행이 2순위 지명권을 뽑았다. 하지만 6월 트레이드 조건에 따라 BNK가 뽑은 1순위 지명권은 신한은행이 행사하게 되면서, 신한은행은 3년 연속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는 드라마 같은 상황을 연출했다.

역대 최초! 3년 연속 1순위 신한은행, '최윤아의 노력론'이 바꿀 미래
[사진=AI 생성]

이로써 신한은행은 2024년 홍유순, 2025년 이가현에 이어 또 한 명의 특급 유망주를 지명할 수 있게 됐다. 최윤아 감독은 현재 2~3명의 후보군을 폭넓게 살피고 있으며, 그중 중점적으로 보는 선수도 있다고 밝혔다. 올해 드래프트에는 '제2의 김단비'로 불리는 광주 수피아여고의 임연서와 재일교포 가네다 마나 등이 주요 후보로 참가할 예정이다.

하지만 최윤아 감독의 지명 철학은 단순한 순번의 의미를 넘어선다. 최 감독은 '1순위 지명 자체보다 본인이 팀에 와서 얼마나 노력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현재의 명성보다는 프로 입단 후 성장 가능성과 꾸준한 노력 태도를 종합적으로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안다. 그 이후가 더 중요할 것 같다'는 말로 신인 선수들의 잠재력 발굴과 육성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신한은행은 이번 3년 연속 1순위 지명권을 통해 즉시 전력 보강과 장기적인 세대교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섰다. 최윤아 감독의 리더십 아래 당장의 실력보다는 미래의 성장 가능성과 노력하는 자세를 중시하는 철학이 팀의 장기적인 성공은 물론, 한국 여자농구의 미래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특히,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 숨겨진 '성장의 과정'에 집중하게 될 유망주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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