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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임대 3,421세대 청약, 젊은 층 가점 '파격' 변경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총 3,421세대에 달하는 재개발 임대주택 청약을 오늘(2026년 7월 30일) 시작하며, 특히 젊은 층과 1인 가구의 입주 문턱을 대폭 낮춰 서울시 내 주거 안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재개발 임대주택은 총 3,421세대로, 내년 2월에서 3월 중 입주가 예정되어 있다. 공급 물량은 입주자 퇴거나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기존 공가 1,528세대와 예비 입주자 1,893세대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39㎡ 이하의 소형 주택이다.

일반공급 입주 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 해당된다. 세대당 도시 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이며, 세대 총자산은 3억 4,500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은 4,542만원 이하여야 한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입주자 선정 기준의 합리적 정비이다. SH는 기존 가점 항목 중 '신청자 나이'와 '세대원 수'를 과감히 삭제했다. 대신 '청약저축 납입 횟수'와 '서울시 거주 기간'만 반영하여 청약 기회를 확대했다.

SH는 이번 기준 변경이 저소득 청년층과 1인 가구의 입주 기회를 대폭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서류 제출 방식을 도입하여 신청부터 입주까지 소요 기간이 기존 대비 1개월 단축되어 입주 대기 부담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SH 임대 3,421세대 청약, 젊은 층 가점 '파격' 변경
[사진=연합뉴스]

청약 접수 일정은 다음과 같다. 선순위 청약 접수는 다음 달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이어 8월 20일 후순위 접수가 있으며, 서류 심사 대상자는 8월 27일에 발표된다. 최종 당첨자 발표일은 12월 30일이다.

신청은 인터넷과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고령자 등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을 위해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입주는 내년 2월부터 3월 사이에 순차적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새로운 입주자 선정 기준과 온라인 접수 방식 도입은 서울시 내 임대주택 공급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그동안 주거 취약계층으로 분류되던 청년층과 1인 가구에게 실질적인 주거 안정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서울시 주거 정책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SH 콜센터 또는 S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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