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국토해양부가 혼다코리아와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차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혼다코리아의 경우 작년 6월 29일부터 올해 6월 15일 사이에 일본 혼다에서 제작해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차 CR-V 990대에서 운전석 문 잠금장치 결함으로 충돌 사고 시 문이 열릴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의 경우 작년 4월 27부터 올해 5월 22일 사이에 독일 포르쉐에서 제작해 스트투가르트스포츠카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차 파나메라 터보S 12대 및 파나메라 터보 파워킷 2대에서 엔진의 출력을 증가시켜 주는 터보차저의 내구성이 저하돼 엔진 출력 저하 및 엔진오일이 누유 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오는 8월 1일부터 혼다코리아 또는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혼다 CR-V: 개선된 도어 내부 핸들 또는 도어 잠금장치 교환, 포르쉐 파나메라: 개선된 터보 차저로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리콜 전 차량 소유자가 비용을 지불해 이번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혼다코리아 서비스센터 또는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 서비스센터에서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