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 누적 3억3623만명·접종률 4.26%
2일 뉴욕타임스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운영하는 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OWID)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백신 1회 이상 접종자 수는 총 3억3623만명으로 집계됐다. 전세계 인구수(78억7496만명) 대비 접종률은 4.26%다.
국가별 코로나 백신 접종 현황을 보면, 누적(1회 및 2회)으로는 미국이 9759만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 이어 인도 5578만명, 영국 3091만명, 브라질 1492만명, 독일 962만명, 터키 890만명 등의 순이다.
이 가운데 코로나 백신 2회 접종 완료자 수는 미국이 5461만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인도 933만명, 터키 678만명, 이스라엘 479만명, 러시아 437만명, 브라질 422만명 등이다.
인구 100명당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완료 비율은 지브롤터가 84.6%로 가장 높다. 이어 이스라엘 55.3%, 세이셸 37.5%, 케이맨 제도 29.0%, 버뮤다 24.7% 등의 순이다. 접종자 수가 가장 많은 미국은 16.3%로 집계됐다.
코로나 백신 종류별 접종횟수 현황을 보면, 모더나 백신은 미국에서 6993만회로 가장 많이 투여됐다. 이어 독일 65만6430회, 이탈리아 53만9737회, 루마니아 21만7516회, 체코 16만2847회 등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독일에서 284만회로 가장 많이 투여됐다. 이어 이탈리아 196만회, 루마니아 34만9827회, 체코 22만3193회, 리투아니아 11만729회 등이다.
화이자 백신은 미국에서 7689만회로 가장 많이 투여됐다. 이어 독일 1027만회, 이탈리아 770만회, 루마니아 245만회, 체코 132만회 등이다.
시노백 백신은 칠레에서 940만회가 투여된 것으로 집계됐다. 존슨앤존슨 백신은 미국에서 331만회가 투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