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10% 하락했으며, 중국과 북미 시장의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연합뉴스
▲중국·북미 시장 부진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 데이터에 따르면 2월 중국 내 신에너지차(NEV) 판매량은 47.7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했다. 국내 판매는 39.5만 대로 9.8% 줄었고, 순수 전기차(BEV)는 21.8% 감소했다. 춘절 연휴 영향이 최대 낙폭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북미 지역도 테슬라와 포드 등 주요 제조사의 판매 둔화로 30%대 감소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시장 침체가 과장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유럽 반등·신흥 시장 급성장
글로벌 하락세와 달리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 데이터에 따르면 유럽 전기차 판매량은 증가세를 보였다. 정책 지원이 지속되며 전기차 점유율이 2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과 중국, 북미를 제외한 신흥 시장의 전기차 판매량도 급증했다. 동남아시아와 인도 등에서 보급률이 상승하며 정책 지원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도의 경우 전기차 보급률이 5%에서 10%로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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