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도 믿기 힘들다" - 오타니 쇼헤이(32)가 16일(현지시간) 또다시 메이저리그 팬들을 경악시켰다.
오타니는 이날 유니클로 앳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2피안타 1실점(1자책점) 10탈삼진의 압도적 피칭을 선보였다.
95구를 던져 63개의 스트라이크를 기록한 오타니는 최고구속 100마일(161.6km)의 강속구로 메츠 타선을 완전히 무력화시켰다. 10개의 삼진 중 7개가 헛스윙 삼진이었을 정도로 타자들은 오타니의 공을 제대로 건드리지도 못했다.
경기는 6회말 김혜성의 투런홈런으로 다저스가 3-1로 앞서나가며 오타니의 승리투수 요건이 충족됐다. 김혜성은 오타니의 호투에 힘입어 시원한 한 방으로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등판으로 오타니의 시즌 평균자책점(ERA)은 0.50을 유지하게 됐다. 경기가 이대로 끝날 경우 시즌 2승을 기록하며 개막 3경기 연속 10삼진 이상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도 작성하게 된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유일한 투타겸업 선수인 오타니는 이날도 자신만의 독보적 영역에서 야구 역사를 새로 써내려갔다. 야구계 전문가들은 "늘 그렇지만 보고도 믿기 힘든 활약"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오타니의 이런 행보가 계속된다면 올 시즌 또 어떤 전설적 기록들이 탄생할지 전 세계 야구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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