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K-푸드, EU 수출 규제 '정면 돌파': 스페인과 '맞손' 글로벌 경쟁력 전환점 마련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이 오늘 스페인의 선도적인 농식품 클러스터 '푸드 아이(Food i)'와 손잡고, 유럽연합(EU)의 강화된 수출 규제에 공동 대응하며 한국 식품산업의 유럽 시장 진출 및 지속가능성 확보에 중대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식품진흥원은 2026년 06월 08일 스페인 라리오하주 기술혁신센터에서 스페인 핵심 농식품 클러스터인 푸드 아이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놓았다는 평가다.

이번 협약의 핵심 내용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양 기관 간 인적자원 교류를 통해 식품 기술 및 산업 전반에 걸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기로 했다. 둘째, 국제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공동체(컨소시엄)를 결성하여 실질적인 연구 및 개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식품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유럽연합(EU)의 신규 수출 규제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K-푸드, EU 수출 규제 '정면 돌파': 스페인과 '맞손' 글로벌 경쟁력 전환점 마련
[사진=연합뉴스]

스페인 라리오하주 경제부의 벨린다 리온 장관은 이번 협약에 대해 깊은 기대감을 표했다. 그는 「이번 협약은 한국과 스페인 양국의 혁신 생태계를 이어주는 교량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장기적인 파트너십 구축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양국 기관의 협력은 급변하는 국제 식품 시장 환경 속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유럽연합(EU)의 강화된 수출 규제는 한국 식품산업이 직면한 주요 현안 중 하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식품진흥원은 푸드 아이와의 긴밀한 정보 공유 및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EU 시장 진출 장벽을 효과적으로 넘어서고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한국 식품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기술 혁신과 시장 확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모범적인 국제 협력 사례가 될 것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치/사회

정치/사회

기업/산업

경제

국내 증시

부동산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