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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MW 발전소 대체」 동서발전, '보이지 않는 발전소'로 에너지 위기 깬다

급변하는 국제 에너지 공급망 불안과 기후 위기 속에 '덜 쓰는 에너지'가 국가 전력 안보의 핵심 해법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한국동서발전이 자체 개발한 「보이지 않는 발전소」 모델이 연간 40.3GWh의 전력 절감으로 66MW급 가스복합발전소 1기 대체 효과를 내며 새 전력원으로 떠올랐다.

2026년 06월 17일 현재, 자원 안보 위기 경보가 '경계'로 격상되는 등 국제 에너지 공급망 불안과 기후 위기가 심화하면서 전력 수요를 줄이는 에너지 효율화가 국가 전력 안보의 핵심 대안으로 부상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이에 대응해 자체 개발한 에너지 효율화 모델인 「보이지 않는 발전소」를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는 통합 에너지관리 솔루션으로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고 비용 절감, 전력 안정, 탄소중립을 동시에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보이지 않는 발전소」는 주민 생활 밀착형 에너지 효율화 모델로 그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울산 서울산두산위브아파트의 경우 연간 약 1천300만원의 공용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거뒀다. 울산 지역 39곳(공동주택, 공공/복지시설 등)에서는 총 134억 원을 투자해 29.8MWh의 ESS와 1.146MW의 태양광을 구축, 연간 4.4GWh의 전력과 약 24억 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이는 서울 강남구와 동대문구 등 도시 단위로도 확산 중이다.

「66MW 발전소 대체」 동서발전, '보이지 않는 발전소'로 에너지 위기 깬다
[사진=연합뉴스]

산업 현장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진다. 인천과 용인 GS 네트웍스 물류센터에서는 향후 5년간 약 7억 원의 전기요금 절감이 전망된다. 대구시 산업단지 내 기업들도 이 사업에 참여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있다. 특히 전국 16개 대학 캠퍼스 효율화 사업은 '국내 최대 규모'로, 2021년 동의대를 시작으로 연세대, 한양대 등이 참여해 연간 32.5GWh를 절감하고 있다. 연세대 신촌캠퍼스는 연간 약 11억 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기대하며, 지난해에는 대진대, 동서대, 동서울대에서 초과 절감액 1억6천2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환원하며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전국적으로 진행된 「보이지 않는 발전소」 사업의 총괄 성과는 더욱 막대하다. 연간 40.3GWh의 전력을 절감하며 매년 약 70억 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내고 있다. ESS(일일 589.5MWh)를 포함한 누적 절감량은 약 3만6천 가구의 연간 전력 사용량 수준이며, 이는 66MW급 가스복합발전소 1기를 대체하는 효과와 맞먹는다. 발전소를 새로 짓지 않고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확보하는 「보이지 않는 발전소」가 국가 전력 공급망에 핵심적인 기여를 하고 있는 셈이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국민의 생활비 부담을 낮추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실질적인 에너지 해법」이라며 「보이지 않는 발전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단순한 에너지 절약을 넘어 국가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전략으로 자리매김하여 국가 에너지 시스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국민 생활과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지속적인 확산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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