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생산 라인에 다시금 전운이 감도는 가운데, 현대차 노조가 7월 6일부터 연장근로 및 토요일 특근 거부에 돌입한다고 오늘(30일) 선언했음에도 멈췄던 임금협상 교섭은 7월 2일 재개돼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현대자동차 노동조합)는 오늘 오전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는 올해 임금협상이 난항을 겪는 상황에서 회사 측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노조의 특근 거부 결정은 생산 차질로 이어져 회사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노조는 동시에 중단됐던 회사와의 임금협상 교섭을 오는 7월 2일 다시 재개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6월 12일 11차 교섭 결렬을 선언한 지 20일 만이다. 노조는 교섭 재개와 동시에 특근 거부라는 강수를 두며 회사 측의 전향적인 태도를 촉구하고 있다.
노조는 이번 임금협상에서 월 기본급 14만9천600원 인상, 지난해 회사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 그리고 인공지능(AI) 관련 고용 및 노동조건 보장 등을 핵심 요구안으로 내걸었다. 그동안 회사 측은 노조가 납득할 만한 협상안을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