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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 '당명 변경' 새 지도부로…민주당 합당론 '선 긋기' 자강 선언

조국혁신당이 7월 25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명 변경은 새 지도부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못 박으며 '자강의 길'을 선언,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론에 강하게 선을 긋고 창당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혁신당 서왕진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은 2026년 7월 5일 국회 기자 간담회에서 당명 변경 문제가 7월 25일 전당대회의 정식 의제가 아님을 명확히 했다. 서 위원장은 당명 변경은 7월 11일, 12일, 18일, 19일 영남, 호남, 충청, 수도권에서 차례로 열리는 권역별 '경청 간담회'와 새 지도부 선출 과정을 통해 당의 진로를 새롭게 설정하는 결과로 추후 논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전당대회 이후 새 지도부의 판단에 따라 당명 변경의 문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서 위원장은 「창당의 초심으로 돌아가 시대적 소명을 되새기고 스스로 힘을 키우는 자강의 길을 걷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연초부터 불거진 민주당과의 합당론으로 흐트러졌던 당의 기치와 조직을 다시 세우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그는 민주당 전대에서 합당 문제가 「내부 권력 투쟁을 위한 불쏘시개로 사용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민주당을 향해 이례적인 경고성 메시지를 던졌다.

혁신당, '당명 변경' 새 지도부로…민주당 합당론 '선 긋기' 자강 선언
[사진=연합뉴스]

혁신당은 7월 25일 개최될 전당대회의 기조를 '국민 속으로 개혁 앞으로'로 정하고 당의 내부 정비에 집중하고 있다. 전당대회에 앞서 진행될 권역별 경청 간담회를 통해 당원과 지지층의 목소리를 수렴하며 당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혁신당이 새 지도부 선출을 앞두고 '자강'을 선언하며 당명 변경 논의를 유보한 가운데, 과연 새로운 지도부가 당의 진로를 어떻게 설정하고 개혁 과제를 추진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민주당을 향한 이례적 경고 메시지 이후 양당 관계가 어떤 방식으로 재정립될지도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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