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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대한상사중재원 '품었다'…지역 기업 분쟁 해결 '원스톱' 길 열리나?

오늘(8일) 부산상공회의소(이하 부산상의)가 대한상사중재원과 손잡고 지역 기업들의 법적 분쟁을 더 빠르고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2026년 7월 8일 오후, 부산상의는 대한상사중재원과 지역 기업 분쟁 해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같은 날 대한상사중재원 부산지부를 부산상의 회관 4층으로 이전했다. 이는 부산지역 유일 종합 경제단체인 부산상의와 국내 유일 상설 법정 중재기관인 대한상사중재원이 지역 기업의 법적 분쟁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는 중대한 전환점이다.

양 기관의 이번 협력은 법적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인 해결 방안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특히 복잡한 법적 절차와 비용 부담으로 소송을 망설였던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중재 제도 교육 및 홍보 ▲산업 분야별 법률 및 중재 관련 특강 공동 개최 ▲지역 기업의 중재 수요 발굴 및 제도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법률 자문부터 실제 중재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부산상의, 대한상사중재원 '품었다'…지역 기업 분쟁 해결 '원스톱' 길 열리나?
[사진=연합뉴스]

특히 대한상사중재원 부산지부가 부산상의 회관 4층으로 이전한 것은 단순한 사무실 이전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지역 비즈니스의 거점인 부산상의 회관에 전문 중재기관이 직접 입주함으로써, 기업들의 중재 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기업들은 익숙한 공간에서 필요한 법률 지원을 즉시 요청하고 받을 수 있게 됐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은 이번 협약에 대해 「지역 기업들의 법적 분쟁 해결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고 평가하며, 「대한상사중재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업들이 본업에 집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현윤 대한상사중재원 원장 또한 「부산상의의 탄탄한 현장 네트워크와 대한상사중재원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지역 기업 분쟁 해결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업무협약과 부산지부 이전은 지역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법적 분쟁 예방 및 해결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 기관의 협력이 지역 기업 성장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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